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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AK홀딩스, 제주항공 성수기 실적 부각

최종수정 2014.09.12 17:40 기사입력 2014.09.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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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이 기사는 9월12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 오늘 특징주는 AK홀딩스 입니다.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도약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죠?

기자 -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LC)입니다. 저가 항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제주항공의 운송 실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7월 50만4000명, 8월 53만명 등 두 달 연속 50만명을 넘어서며, 7~8월 여름 성수기 동안 100만명 이상이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월간 수송객수 50만명 돌파와 여름성수기 100만명 돌파 모두 국적 LCC 최초이자 최대 기록입니다.

앵커 - 수송 인원이 이렇게 늘어났다고 하면 매출 실적도 당연히 좋았겠죠?

기자 - 여름휴가 기간이 포함된 7월과 8월은 1년 중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성수기로 제주항공이 올해 기록한 103만4000명은 지난해 88만명보다 약 17.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7월에만 449억원, 8월에는 잠정 집계결과 약 547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7~8월 매출을 합치면 1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894억원 대비 약 11.4% 증가한 것입니다.
앵커 - 이 같은 실적 호전에 대해 제주항공 측에서는 어떤 분석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 일단 지난 상반기 동안 4대의 항공기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에 진출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규모 IT 투자 등 성수기와 하반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투자 한 것이 여름 실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신규취항으로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 지금 보니까 제주항공이 국내 주요 도시 외에도 일본, 중국, 태국, 홍콩, 필리핀 등 주요 거점 도시들에 모두 취항을 하고 있군요?

기자 - 그렇습니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16대의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7월 취항을 시작한 대구~제주 노선을 포함해 4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은 6개국 14개 도시에 17개의 정기노선이 있는데요. 25일부터 대구~방콕 노선 및 다음달 월1일 인천~사이판 노선의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앵커 - 최근 AK홀딩스 움직임에 탄력을 주고 있는 제주항공인데,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이 항공유 비용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용측면에서 절감 요인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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