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판창룽(范長龍)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만나 "우리는 (군사적) 도전에 직면해 있고 양국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어떤 사건도 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지난달 19일 남중국해 공해상에서 중국 전투기가 정찰 중인 미 해군 대잠초계기에 초근접 비행,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며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중국 국방부는 당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문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중국에 대한 근거리 정찰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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