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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전 공기업 76% 낙하산 재취업 사실상 방치

최종수정 2014.09.09 08:33 기사입력 2014.09.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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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에너지·원전 관련 공기업의 76%가 퇴직자의 '낙하산 재취업'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아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1개 에너지·원전 관련 공기업 가운데 16곳이 퇴직자 재취업에 관련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이들 기관을 감독해야 하는 산업부 역시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1개 에너지·원전 관련 공기업 가운데 15곳(71%)은 퇴직자 재취업과 관련해 별도의 내부 규정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원전비리 사태 후 정부종합대책 등을 발표하면서 퇴직자 재취업 현황 DB 구축과 재취업 자격제한 강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며 "유관기관 재취업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유착, 채용비리 등이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엄격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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