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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하나면 연휴에도 은행 업무 OK

최종수정 2014.09.09 09:00 기사입력 2014.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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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은행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TM기나 인터넷 뱅킹이 있지만 이마저 쓰기 어려운 귀경길 차 안이나 시골 고향집 등에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은행들도 스마트폰 뱅킹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증가하는 스마트폰 뱅킹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노력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전분기 말 대비 6.5%(264만명) 증가한 4298만 명으로, 2009년 말 서비스 개시 이후 빠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선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마이 신한 페이'를 최근 출시했다. '마이 신한 페이'는 물건 구입 시 카드, 현금이 없어도 신한S뱅크 앱을 통해 결제 금액이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바로 인출되는 서비스다. 고객들이 물건 구입을 위해 스마트폰에서 신한S뱅크 앱을 실행해 '마이 신한 페이'에서 사전에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이를 가맹점의 바코드 리더기로 읽어 계좌에서 바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또 위젯을 통한 간편이체서비스 및 음성 검색 기능도 스마트폰 뱅킹 앱에 새롭게 적용했다. 간편이체서비스는 고객이 자주 쓰는 이체정보를 사전에 '홈 화면에 바로가기'로 등록하면 클릭 한 번으로 이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임 회비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이체를 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최근 기존 스마트뱅킹을 보완하고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NEW) 원터치 스마트뱅킹'을 새롭게 오픈했다. 뉴 원터치 스마트뱅킹은 기존 앱이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권 앱 중 가장 적은 용량으로 설치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조회 및 이체거래와 금융상품 가입 화면 등이 섞여있던 최초 화면을 조회·이체·출금 등 많이 쓰는 뱅킹거래와 예금·펀드·대출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금융센터로 분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기존 70여개에서 은행권 최대인 1000여개까지 늘리고 상품검색은 간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인터넷뱅킹과 연동된 나만의 이미지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미지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2중의 보안장치를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의 'NH바로바로' 앱은 스마트폰으로 우리 농축산물 또는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간편하게 계좌이체 등 은행 업무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 스마트뱅킹 가입자가 앱을 설치한 후 가맹점에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 메시지가 도착하면 앱을 실행해 결제금액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상품은 지역농협 농특산물, 꽃 배달, 치킨, 보쌈 등이다. 특히 전국의 농·축협에서 각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손쉽게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장철에 지역농협에서 생산하는 절임배추 등을 스마트폰에서 터치 몇 번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은행권 관계자는 "각 은행들이 최신 IT기술 연구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안 기술도 더욱 강화해 안전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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