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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ight the Bok?

최종수정 2014.08.11 16:45 기사입력 2014.08.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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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아래는 팍스넷 베스트 전문가 황태자 이동훈 전문가의 기고입니다.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이라크라는 3대 해외 불확실성과 금통위, 옵션 만기, 연휴전이라는 국내 3대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해외 변수가 아니다. 수급 동향이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와 그리고 그 수급을 만들어내는 정책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여부다.

Don’t fight the Fed! 즉, 연준에 맞서지 말라는 증시 격언처럼, 한 나라의 정책이 그 어떤 대외 변수보다도 압도적인 시장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 때문에 그간 글로벌 증시는 시원치 않은 수준의 경제 지표를 엄청난 호재로 '감격하듯' 인식하며 상승해 왔던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에 대해 투자자들의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경기 부양을 선언 해 버렸다.

규제는 풀고 돈은 더 공급하면서, 투자가 부진한 기업들은 페널티를 가해 압박하는 형태로, 수 년 이내 가장 공격적인 경기 부양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정책을 본다면 현재 불거지고 있는 불확실성은 일시적일 뿐, 대세가 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골치 아프게 푸틴과 오바마가 어떤 통화를 했는지, 수니파와 시아파는 왜 싸우는지, 옵션 만기 포지션 구축은 어떻게 짜여 가는지 신경 쓰지 말고, 초기 상승 후 거의 한달 가량 충분한 조정을 보여 온 경기 민감주들에 대한 비중 확대를 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장 합리적인 투자전략은 정부 정책에 맞서지 않고 순응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 시점이다.

팍스넷 베스트 전문가 황태자 이동훈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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