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의 최근 상승세는 실적 안정성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의 이익이 떨어지면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이너스 이익 성장을 이어왔다”며 “올해는 영업이익 기여율에서 LG화학의 비중이 30% 아래로 줄어들고 IT, 소비재, 비상장기업의 성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삼성SDS의 상장이 LG CNS의 가치가 재평가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