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퇴장당했던 울산 현대의 카사(26)가 사후 동영상 분석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면하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8일 카사가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받은 경고 2회 중 두번째 경고를 면해주기로 했다.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장정지 및 감면 제도'에 따른 결정이다.
징계해제로 카사는 9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고 2회 퇴장으로 받은 제재금 100만원도 감면받는다. 소속팀 울산은 카사의 퇴장으로 받은 팀 벌점(5점)을 감면받는다.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장정지 및 감면 제도'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장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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