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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에볼라株 강세, 관련성 여부 검토 필요

최종수정 2014.08.04 17:36 기사입력 2014.08.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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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이 기사는 8월4일 아시아경제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앵커> 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오늘 장에서 관련주들이 두드러졌습니다. 개장 초부터 전염병에 관한 종목들이 에볼라 테마에 합류하면서 급등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진원생명과학 큐로컴 , 오리엔트바이오 는 상한가로 직행했고요. 바이오스마트 는 자회사 디지털노믹스가 개발한 신개념 분자진단 플랫폼 '라보디엑스'가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에 유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바이오제네틱스 도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우려와 함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될 때마다 백신 테마는 늘 움직임을 나타내는데요. 실체 없는 테마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등세인데요. 회사 측은 “진원생명과학의 관계사인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사가 지난해 5월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동물실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이끌어냈다”며 “그 결과가 지난해 네이처 자매지에 게재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임상 초기단계이고 상용화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오리엔트바이오는 에볼라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는 이유로, 큐로컴은 자회사 인퍼렉스가 지난해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엮였는데요. 사실 에볼라 바이러스로 해당 기업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90%에 달하고 예방·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추격매수에 따른 위험성을 명심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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