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과 함께 '산업단지 LED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8개사의 공장 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키로 했다.
교체 자금운영과 LED조명 교체 효율성, 유지관리 편의성을 위해 정책금융공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LED교체 법인 '그린엘이디(Green LED)'가 사업을 전담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공사에서 돈을 빌려 기업에 LED조명을 설치한 후 에너지 절감으로 절약되는 차액만큼 정기적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업 모델이자 새로운 형태의 보급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부문의 LED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산업단지에서 에너지 절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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