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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가르시아 "후반 9개 홀서 버디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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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9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매킬로이 3위, 우즈 25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둘째날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갤러리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애크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둘째날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갤러리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애크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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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후반 9개 홀에서 무려 8언더파.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스코어카드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9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129타)을 점령했다.
전반에는 2번홀(파5) 버디 1개가 전부였다. 후반에는 그러나 신들린 경기가 이어졌다. 9개 홀 가운데 11번홀(파4)을 제외하고 모두 버디다. 8번홀부터 마지막 18번홀(이상 파4)까지 11개 홀 연속 1퍼트의 '짠물퍼팅'이 동력이 됐다. 17번홀(파4)에서는 7.5m, 18번홀에서는 6m 거리의 장거리 버디퍼트까지 집어넣었다. 총 퍼트 수가 23개에 불과했다. 가르시아는 "내 생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후반 9개 홀이었다"며 환호했다.

9언더파 61타는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1990년 기록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가르시아가 바로 1999년 19살의 나이로 PGA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데뷔 때부터 '골프신동'으로 불렸던 선수다. 현재 세계랭킹이 5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8승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7승을 수확했다. 최근 등판한 트래블러스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연거푸 준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라는 점도 우승 확률을 높이고 있다.

선두권에는 저스틴 로즈(미국)가 2위(8언더파 132타), 디오픈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언더파를 쳐 공동 3위(7언더파 133타)에서 가르시아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만 9승째에 도전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반면 1타를 까먹어 공동 25위(1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한국의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공동 18위(2언더파 138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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