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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제4이통사 선정 불발..관련주 동반 하락

최종수정 2014.07.25 17:19 기사입력 2014.07.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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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이 기사는 7월25일 아시아경제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앵커> 오늘 제4이통사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어제 제4이통사 선정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간 점이 영향을 미친 거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제4이동통신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바른테크놀로지 가 이틀째 하한가 기록하며 8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산텔레콤 ,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도 하락 마감했는데요. 이 종목들은 3~4일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어제 한국모바일인터넷, KMI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되는데 또다시 실패했는데요. 벌써 6번째입니다.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미래창조과학부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KMI의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기준점인 70점에 미달한 62.3점을 획득해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는 4가지 항목별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KMI는 새로운 기술방식인 LTE-TDD의 도입으로 ‘기술적 능력’ 부문에서는 74.4점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정적 서비스 제공 능력, 이용자 보호계획의 적정성, 재정적 능력 부문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요. 특히 재정적 능력에서 53.2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MI의 최대주주는 러시아계 자본과 관련된 사모투자펀드(PEF)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설립 예정 법인’입니다. 또한 2대 주주도 러시아계 자본으로 알려지면서 주요 주주들이 외국계라는 점이 불안한 재무 구조의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KMI는 향후 가입자도 800만 명 이상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최근 이통업계 가입자 이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분석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앵커> KMI가 벌써 6번째 도전인데 또다시 선정에 실패했단 말이에요. 향후 계속해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반복될 것 같은데 향후 제4이동통신의 행보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기자> 업계에서는 KMI의 사업자 선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이번 심사에서도 봤듯이 결국 핵심은 ‘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KMI가 단기간 내에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자금 조달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미래부가 초기 사업자는 재무 구조가 특히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천명한 터라 재정 심사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도 적어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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