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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일본뇌염 모기’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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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최근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 채집…“백신주사 맞고 모기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2마리를 충남지역에서 발견, 해당 방역당국에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발생흐름을 알기 위해 모기활동이 활발해지는 지난 4월부터 논산, 당진, 예산지역에 모기채집기를 놓아 매주 두 번 분류작업 중이다.

결과 지난 19일 논산지역에서 잡은 모기 660마리 중 작은빨간집 모기 2마리가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퍼트리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이 나는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높은 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이어진다. 이 중 30%는 숨지고 낫더라도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아직까지 알맞은 치료제가 없어 백신접종으로 걸리지 않도록 하거나 집에선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치고 밤엔 나들이를 줄여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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