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D(National History Day)는 역사관련 대회중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다. 수년전 한국의 외국인 학교에서도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도입이되어 SIS, KIS 같은 외국인 학교에서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NHD 대회를 준비 한다.
우리 아이가 문과쪽 그중에서 역사나 국제관계학, 지역학 등의 학문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대회이고, Regional대회에서 입상까지 할 수 있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의 테마는 'Rights and Responsibilities' 였으며, 2명의 학생이 한국지역 대표로 선발이 되었다. 테마는 10개의 테마가 해마다 변경이 되며 출제가 되는데 최근 10년동안의 테마는 아래와 같다.
2007 - Triumph & Tragedy
2008 - Conflict & Compromise
2009 - The Individual
2010 - Innovation
2011 - Debate & Diplomacy
2012 - Revolution, Reaction, Reform
2013 - Turning Points
2014 - Rights and Responsibilities
2015 - Exploration, Encounter, Exchange
2016 - Migration & Movement
5개의 참여하는 형식은 정해져있으나 세부적인 규정은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주제에 따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학생들은 전시나 공연등의 형식보다 '리써치페이퍼' 형식을 선호하며, 단기간 준비할 수 있는 대회는 아니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갖추는 것이 좋으며, 기획단계에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가장 관심을 끌수 있고 어필할 수 있는 기획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험상 기획단계는 최소 1달 정도는 고려해야 한다.
NHD는 학교에서 클럽으로 운영될 수 도 있고, 학교의 교과목의 하나로 운영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아이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NHD가 오픈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없다면 직접 클럽을 만들도록 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멘토스테이블 이인호 원장 bluei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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