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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칼럼]NHD 대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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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이인호 자문위원]

NHD(National History Day)는 역사관련 대회중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다. 수년전 한국의 외국인 학교에서도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도입이되어 SIS, KIS 같은 외국인 학교에서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NHD 대회를 준비 한다.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참여가능하며, 대회는 6학년~8학년 그리고 고등학생인 9학년~12학년으로 구분되어 진행이 된다. 일반적으로 이과 계통의 대회는 AMC를 비롯하여 가지수도 많고 정보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문과쪽 관련한 재능을 보여주는 대회는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NHD는 해마다 테마(주제)가 정해지는데 그 주제에 맞춰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리서치페이퍼를 쓰거나, 전시를 기획하거나, 공연으로 보여주거나 하는 5가지 형식이 정해져 있으며, 대회가 열리는 순서는 School --> Regional --> National이다.

우리 아이가 문과쪽 그중에서 역사나 국제관계학, 지역학 등의 학문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대회이고, Regional대회에서 입상까지 할 수 있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의 테마는 'Rights and Responsibilities' 였으며, 2명의 학생이 한국지역 대표로 선발이 되었다. 테마는 10개의 테마가 해마다 변경이 되며 출제가 되는데 최근 10년동안의 테마는 아래와 같다.
2006 - Taking a Stand
2007 - Triumph & Tragedy
2008 - Conflict & Compromise
2009 - The Individual
2010 - Innovation
2011 - Debate & Diplomacy
2012 - Revolution, Reaction, Reform
2013 - Turning Points
2014 - Rights and Responsibilities
2015 - Exploration, Encounter, Exchange
2016 - Migration & Movement

5개의 참여하는 형식은 정해져있으나 세부적인 규정은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주제에 따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학생들은 전시나 공연등의 형식보다 '리써치페이퍼' 형식을 선호하며, 단기간 준비할 수 있는 대회는 아니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갖추는 것이 좋으며, 기획단계에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가장 관심을 끌수 있고 어필할 수 있는 기획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험상 기획단계는 최소 1달 정도는 고려해야 한다.

NHD는 학교에서 클럽으로 운영될 수 도 있고, 학교의 교과목의 하나로 운영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아이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NHD가 오픈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없다면 직접 클럽을 만들도록 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멘토스테이블 이인호 원장 bluei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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