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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 빠른 '총알 3D프린터' 국내社 로킷에 세상이 놀랐다

최종수정 2014.07.11 15:46 기사입력 2014.07.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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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이 기사는 7월7일 아시아경제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올해는 수출 전진 기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2016년까지 대륙 별로 3~4개 생산 거점을 세울 계획입니다"

3D프린터 전문 업체 로킷의 유석환 대표는 11일 “3D프린팅 산업의 98%를 차지하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대표는 “해외 수주를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킷은 3D프린팅 사업에 뛰어들자마자 공격적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여 만인 지난해 초 데스크톱 3D프린터 에디슨을 선보였고, 올해 4월에도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설립 후 약 2년 반 동안 6개의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거래처 확보에도 공을 들여 지난달에는 SK텔레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적이다. 유럽과 아시아·아프리카에 걸쳐 30여 개국에 시제품을 선보였고, 지난 달 러시아 전자·기계부품업체 알터나(Alterna) 사와 월 100대 이상의 정식 판매 계약도 맺었다.

국내외 영업망 확보에는 로킷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기반이 됐다. 지난 4월 출시된 에디슨멀티와 에디슨프로, 에디슨H700 모델은 우리나라 KC(국가통합인증) 인증은 물론 미국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유럽 CE(유럽통합규격인증마크) 등 각국의 전자기기 관련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업체 평균보다 4~5배 빠른 1000mm/sec의 프린팅 속도와 0.025mm의 정밀도, 최고 높이 70cm의 제품 출력 등 성능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로킷의 데스크톱 3D프린터는 은·동·구리 등의 메탈 제품과 초콜릿까지도 출력이 가능하다.

유 대표는 "3D 프린터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가 얼마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느냐"라며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세라믹, 우레탄 등 50여 가지의 재료로 다양한 질감의 출력물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킷은 상장 기업은 아니지만 PCB(인쇄회로기판) 및 LED 전문업체 씨티젠 이 지분 20%를 가지고 있다. 유 대표는 "씨티엘과 해외 마케팅 거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3D프린팅 산업은 세계 수준과 비교할 때 연구 개발이 더욱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은 로킷과 같은 도전적인 3D프린터 업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D프린팅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동시 지원하는 과제에 2년간 14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업계도 자율적으로 한국3D프린팅협회를 출범시켰다.

안영배 한국3D프린팅협회 사무국장은 “3D프린팅 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이자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창업 확대·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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