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애플, 중동서 판 키운다…사우디 유통업체와 판매제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애플이 중동 시장 판매 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전자제품 판매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소비자들은 곧 애플 제품의 전체 라인업을 이곳에서 더 빨리, 더 싸게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7일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책과 전자제품 등을 유통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판매체인인 자리르 북스토어(Jarir Bookstore)와 제품 직접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 사실은 모하마드 알아킬 자리르 북스토어 최고경영자(CEO)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중간에 제3의 애플 제품 공급업체를 끼지 않게 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애플 제품의 가격을 종전보다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리르 북스토어는 현재 32기가바이트(GB) 아이팟터치 제품을 1249사우디 리얄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333달러 수준으로 미국 판매가보다 100달러 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그간은 신제품 출시까지 6개월 이상 걸렸으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사우디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일 역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그간 중동의 소매 유통업체들과 직접 계약하는 것을 꺼려왔으나, 중동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봤다. 애플은 앞서 지난 달 유럽에서도 체코 소매업체 알자(Alza)와 제휴를 맺고 프라하 매장 내 애플 매장을 꾸몄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