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7일 "국제관례에 따라 응원단이 오는 것을 우리가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육로,선박,항공기 등 방한 수단을 결정하면 절차를 협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선수단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공동 응원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 출석, "남북 단일팀이나 공동 입장, 공동 응원 계획은 없다"면서 "(단일팀 구성이나 공동응원 시) 우리 사회의 갈등이 벌어지고 그것이 대북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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