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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삼성생명, 블록세일 소식으로 하락

최종수정 2014.06.20 16:07 기사입력 2014.06.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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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박주연 기자] 이 기사는 6월20일 아시아경제팍스TV '마켓포커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마지막 특징주는 삼성생명 입니다.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요?

기자 - 오늘 삼성생명은 블록세일 소식과 함께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삼성생명 주식 500만주, 5천억원 어치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 등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결의했는데요.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의 4%의 할인율을 적용한 10만 320원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삼성생명에 대한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지분율은 기존 4.7%에서 2.2%로 축소 됐습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지분 처분 소식이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심리를 제한하면서
삼성생명은 3.35% 하락한 10만100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앵커> 이번 매각의 배경과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있습니까?

기자 -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누적 결손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삼성생명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삼성그룹 공익재단의 지분 처분이 그룹 지배구조와 관련이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삼성생명의 주식처분으로 5천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데요. 삼성생명 지분율은 4.65% 에서 2.18%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때뮨에 일부 증권가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재단의 주식이동이라고 해석하기도 했고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분 구조가 비교적 탄탄한 삼성생명 지분을 파는 대신 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시죠.

[전화인터뷰-김준섭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
이번 거래 자체에 대해서는 일단은 상속.. 이정도 차원에서는 맞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통상적으로 여의도에 팽배해 있는 이야기 중 하나가 삼성전자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는 재단 쪽으로 지분을 넘겨서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이야기를 한다고 하거든요.

반면, 지배 구조 개편과는 연관 없는 단순 현금마련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과는 무관해 보인다며 단순 현금마련 차원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 지배구조 개편과 연관이 있다! 라고 속단 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재단을 이용한 개편은 향후 승계 과정을 지켜봐야겠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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