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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동양,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직행

최종수정 2014.06.20 16:05 기사입력 2014.06.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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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박주연 기자] 이 기사는 6월20일 아시아경제팍스TV '마켓포커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첫번째 특징주는 동양 입니다. 그동안 우여곡절 많았던 동양이 오늘 거래를 재개했는데. 거래 재개 첫날부터 하한가로 직행했네요. 자세한 이야기 들려주시죠.

기자 - 네. 동양이 부채를 주식으로 바꾼 출자전환 주식 거래를 시작한 첫 날.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동양은 오늘 물량 보호예수 없이 2억주에 달하는 물량이 새로 등장하는 만큼 동양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죠.

앞서 동양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회사채 채무 등 55%는 출자전환하고 45%는 오는 2023년까지 7~25%씩 현금으로 갚기로 했는데요.

동양 사태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이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 되었습니다..
오늘 동양의 구주 기준가격은 2830원으로 결정됐으며, 출자 전환된 주식은 2500원에 상장되었고요. 호가 가능 범위는 1415원에서 4245원 사이에서 하단인 1415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후 거래 시작과 함께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동양 주가의 하락은 불가피해보였는데요. 결국 동양 사태 피해자들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당장 주가가 고전하면서 출자전환으로 주주가 된 회사채 등 동양사태 피해자들은 언제 주식을 내다 팔아야할지 이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동양 회사채 투자자는 주당 2500원에 주식을 받았다. 2500원의 원금이 1205원이 된 셈이니, 모두 50% 이상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동양 사태로 피해를 본 상황에서 매도시점을 잘못 택하면 그나마 손실보전 몫마저 줄어 2차 피해를 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불안한데요.
보호예수 없이 물량이 대량 풀린 데다 심리적 요인도 있어 당분간 주가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동양매직ㆍ동양파워 매각이 동양 주가를 방어해 주리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무상감자 후 4월 말 거래가 재개된 동양시멘트의 경우 거래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오름세를 그린 끝에 거래 재개 첫날 종가 대비 33.03% 오른 2940원에 19일 거래를 마친 바 있습니다.

향후 모습을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미 동양 사태로 손해를 본 피해자들은 매도시점에 따라 손실 보전 분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타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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