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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의 실종과 한국 증시 공통점, 그리고 개별 주도시세

최종수정 2014.06.17 10:02 기사입력 2014.06.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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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은지 기자] 아래는 팍스넷 베스트전문가 리얼 김인준 전문가의 기고입니다.

한국 증시의 오랜 부진에 투자자가 지쳐가고 있다. 수출 경제 중심에서의 환율 하락, 대기업의 소극적 투자와 가계부채 1000조 시대에 따른 내수경기의 부진 등이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내수경기의 부진은 월드컵 특수마저 실종시키고 있는데 과거와 비교 시 이번 월드컵에 대한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침체된 것이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 저하에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내수경기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여기에 기관투자가의 적극성 결여와 함께 롱-숏 펀드 중심의 단기 투기적 매매만이 극성을 부리는 시장 환경에서 종목별 주가의 등락 변동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투자 안전성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증시의 질적인 면이 약해질 경우 파생을 둘러싼 실리 추구가 더욱 강해지는데 최근 파생 만기만 다가오면 이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도가 결정되고 있어 이 또한 투자환경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 증시의 경우 주도업종이나 주도 섹타가 실종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주도업종의 부재는 역으로 개별 주도시세를 출현시키게 되는데 이들 종목들은 지수와 무관하게 자체적인 실적 성장성 내지 펀드멘털의 성장에 그 배경의 공통점을 지닌다.
보통 증시가 추세적으로 꺾일 경우는 우량주가 전멸하고 소위 말하는 경기 방어주 내지 잡주가 활개를 치게 된다. 그러나 현재의 개별 주도시세는 경기 방어주나 잡주에서 출현되지 않고 있다. 실적 성장성이 돋보이는 종목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한국 증시가 추세적 꺾임에 있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설명한다.

그렇다면 혼조의 한국 증시에서 투자전략은 명확해진다. 첫째, 현재는 지수의 등락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지수와 무관하게 우상향 주가를 그려가는 개별 주도시세의 발굴과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이후 주도업종 내지 주도섹타가 출현될 경우 이쪽으로의 투자방향 선회를 고려한다.

따라서 주도업종 내지 주도섹타가 부재한 현재의 경우 지수와 무관하게 우상향 주가를 그려가는 개별 주도시세에 집중하는 전략적 선택이 유리하다. 인바디 (041830), 쎌바이오텍 (049960), 계양전기 (012200), 경창산업 (024910), 다원시스 (068240), 아모레G (002790), ISC (095340), 제이엠티 (094970), 현대바이오랜드 (052260), 삼기 (122350), LG이노텍 (011070) 등이 대표적으로 개별 주도시세를 그렸거나 그려가고 있는 종목들이다.

팍스넷 베스트전문가 리얼 김인준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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