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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대한항공, 한진해운 유증 참여 소식에 약세

최종수정 2014.06.11 16:10 기사입력 2014.06.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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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박주연 기자] 이 기사는 6월11일 아시아경제팍스TV '마켓포커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1. 앵커 - 오늘 대한항공이 하락세로 출발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 기자 - 네. 오늘 대한항공 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띄었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14% 내린 3만4950원을 기록했는데요. 대한항공 우선주도 2.77% 떨어지면서 동반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어제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한 물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한진해운이 4000억원 규모로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취득하게 되는 주식 수는 7천407만주로 3천999억원 규몬데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4.6%에 해당합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지분 33.2%를 확보하게 됩니다.

2. 앵커 -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이미 언급됐던 사안이기 때문에 주가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장으로 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살아날 조짐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 기자 - 네. 지난달 한진해운 대표로 선임된 조양호 회장은 흑자 전환할 때까지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년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조 회장은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하자 지난해 25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유상증자까지 650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이달 말께에 3000억원 규모의 벌크 전용선 사업부문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1조원 가량의 자금이 마련되면서 유동성에도 여유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한진그룹 구조조정의 핵심인 에쓰오일 지분 매각 협상이 늦어지면서 구조조정 일정이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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