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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G3 효과' LG그룹주 선방

최종수정 2014.06.09 17:41 기사입력 2014.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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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은지 기자] 이 기사는 6월9일 아시아경제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앵커 - 어제 LG그룹주들이 선방을 했습니다. 반면 삼성그룹주들은 약세를 띄었는데요. 먼저 LG그룹주 살펴보죠. 어떤 호재가 있었나요?
기자> 네. 어제 LG그룹 주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가 2.05% 상승한 2만 7350원에 마감했고요. LG LG화학 도 2% 넘게 올랐습니다. LG생활건강 도 소속 임원의 자사주 매각에 따른 악재가 누그러지면서 0.74% 상승 마감했습니다.

◆ 앵커 - 오늘 삼성그룹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데 반해 LG그룹주들은 오름세 나타냈는데요. 어떤 요인을 꼽을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건 ‘G3 효과’라 할 수 있겠는데요. LG전자는 지난 달 28일 전략 스마트폰 ‘G3’를 출시했는데,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그룹 전반에 퍼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LG그룹 주를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꼽기도 했는데요.

우리투자증권은 “자회사들의 실적 안정성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해줄 것”이라며 “LG전자의 경우 G3 출시를 통한 북중남미 시장 공략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증권과 동양증권도 LG전자를 추천했는데요. “G3 뿐만 아니라 TV의 판매 호조,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의 휴대폰 사업성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 - 그룹 전체적으로 봐서는 G3 효과가 일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오늘 장에서 상승한 종목들, 개별 종목들은 어떤 이유를 들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LG생활건강은 소속 임원의 자사주 매각에 따른 악재가 누그러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보유 중이던 LG생활건강 보통주 2만2000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차 부회장이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돌면서 지난 5일 LG생활건강 주가는 12% 넘게 빠졌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CEO 리스크가 다소 해소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부터 반등하고 있는 패널가격이 3분기에는 상승폭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워치와 같은 신제품 출시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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