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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헌 전 롯데쇼핑 대표 재소환…금품수수 추가포착

최종수정 2014.06.06 15:32 기사입력 2014.06.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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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검찰이 신헌 전 롯데쇼핑 대표(60)의 금품수수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수억원대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신 전 대표를 전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신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납품업체로부터 방송출연 등의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신 전 대표가 2008년 5월∼2012년 11월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공모해 회삿돈 6억5100여만원을 빼돌리고, 이 가운데 2억2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해왔다.

신 전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이모 방송본부장(51·구속기소) 등과 함께 비자금을 조성하고, 납품업체들이 이모 전 생활부문장(47·구속기소) 등에게 건넨 리베이트 중 일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신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당했다. 신 전 대표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여 온 검찰은 추가로 포착한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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