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바람 부는 바티칸 FIA, 다국적 출신으로 채워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탈리아 출신들로만 구성됐던 바티칸 금융감독기구인 금융정보국(FIA)의 이사진의 출신 국적이 다양화된다. 내부 비리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황청은 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부 이탈리아인이었던 FIA 이사진 5명을 모두 해임하고 신임 이사 4명을 이탈리아와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 다국적 출신자들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도 1명 포함됐다.
이번 이사진 교체는 바티칸은행의 돈세탁 혐의에 대한 조사 후 이뤄졌다.

또 전임 이사진은 이사회가 FIA의 활동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불만을 터트리는 등 내부 갈등을 빚기도 했다.

FIA는 돈세탁 의혹을 일으켜온 바티칸은행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