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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중독 확산…10개학교 학생 1027명 피해 '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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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0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이들 학교는 모두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JTBC 보도화면 캡처)

▲인천지역 10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이들 학교는 모두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JT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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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천 식중독 빠르게 확산…10개학교 학생 1027명 피해 '급식 중단'

인천지역 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인천 지역 학교 10곳에서 총 1027명의 학생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인천 집단 식중독의 피해 규모는 인천 7개 학교 519명으로 보고됐으나, 하루만에 10개 학교 1027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의 1차 조사 결과 이들 학교는 모두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식중독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김치를 포함해 학생들이 지난 주 먹은 음식물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신고가 접수된 학교에 대해 급식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해당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는 51개 학교에도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거래를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는 학익초(학생 158명), 도화초(학생 170명), 인천마이스터고(학생 205명), 동방초(학생 128명), 석정중(학생 113명), 성리중(학생 103명), 상인천여중(학생 84명), 완정초(학생 43명), 강화초(7명), 주원초(16명)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이 가운데 11명이 입원했고 220명은 완치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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