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7개 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의 1차 조사 결과 이들 학교는 모두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원인자를 파악하기 위해 김치를 포함해 학생들이 지난 주 먹은 음식물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1차 신고 결과 증상을 호소한 학생이 519명인데 식중독 잠복기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의심 환자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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