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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청년두배통장·대중교통비 할인으로 청년 생활비 부담↓"

최종수정 2014.05.23 16:24 기사입력 2014.05.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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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청년실업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청년 대중교통비 10% 할인 등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6대 공약을 내놨다.
박원순 후보는 23일 ▲청년두배통장 ▲만19~24세 청년층 대중교통비 10% 할인 ▲공익 장학금 확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채무조정 이자지원 등을 주요골자로 한 '원순씨의 6대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대학 등록금이 한 가구의 월평균 소득과 맞먹는 수준까지 이르고 전체 가구의 절반이 제2금융권 대출을 받는 등 청년층의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두배통장은 이미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정책으로 청년들이 50%를 저축하면 시비나 민간후원 등을 통해 50%를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만18세~35세 청년 중 소득이 최저생계비(현행 1인 기준 60만3403원)의 200% 이내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 후보는 또 만19~24세 청년들의 대중교통요금에서 150원 공제하고 10%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학자금대출 등으로 채무부담이 큰 청년들을 위한 이자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박 후보 캠프는 학자금 대출이자의 경우 한국장학재단과 시중은행의 학자금대출자 중 일정소득 이하·다자녀가구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이자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햇살론, 새희망홀씨론과 서울시의 살림론 등을 성실하게 갚아나가는 청년들에게 채무조정 이자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의 공익장학금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 후보 측은 사회복지, 공익이슈, 사회창의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순씨의 6대 청년공약'에는 ▲청년세대의 비전 확보를 위해 청년청 개관·무중력지대(청년청 산하 지역청년들을 위한 공간) 5개소 운영 ▲청년정책과 신설·청년정책위원회 설립 ▲독립한 만19~29세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장학금 지원과 공공기숙사·1~2인 가구를 위한 원룸 공공주택 확충 ▲청년의무고용비율 3%이상 확대·청년굿뉴딜일자리 1만개 창출 ▲혁신형 청년창업기지로 청년창업 활성화·잠자리, 일자리, 먹거리가 한 곳에서 해결되는 창업도시 추진 등이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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