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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생타이어·CNG버스' 대대적 점검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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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생타이어 및 CNG버스(천연가스버스) 압력용기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도민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도와 시군은 물론 교통안전공단, 버스제작사, 버스운송조합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도는 재생타이어 점검을 실시한다. 시내버스에 사용되는 재생타이어는 온도가 높아지면 내구성이 현저히 감소해 타이어 내부압력이 높아지고 이는 폭발위험으로 이어진다. 또 CNG버스의 경우 내압용기의 외부온도가 1C°상승하면 압력이 0.7%이상 올라 폭발 위험성이 커진다.

이번 점검은 재생타이어 점검팀과 CNG버스 점검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재생타이어 점검팀은 불법 재생타이어 장착 및 재생타이어 재생년한 경과여부, 타이어 마모상태를 살핀다. CNG버스 점검팀은 내압용기, 용기부속품 장착 및 연결상태, 가스배관 누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운수회사 주도의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업체별 다양한 안전사고 매뉴얼을 만들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점검 과정에서 시정 가능한 것은 회사에 권고하고, 위법정도가 큰 경우 과징금 부과 등 강력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홍귀선 도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재생타이어 사용실태와 CNG버스 점검은 어느 때보다 분야별로, 점검강도를 높여 세밀하게 사전점검을 실시해 세월호 참사 후 도민들이 느끼는 대중교통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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