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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KCC, 삼성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신고가'

최종수정 2014.05.16 17:49 기사입력 2014.05.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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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이 기사는 5월16일 아시아경제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 앵커> 다음으로 알아볼 종목은 KCC 인데요. KCC가 오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KCC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KCC 자체가 아닌 삼성 그룹, 그 중에서도 에버랜드와 관계가 있는데요. KCC는 작년 말 기준으로 삼성에버랜드 지분 17%(42만5000주)를 보유 중입니다. 최근 이건희 회장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서 에버랜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삼성에버랜드의 패션사업부문 사장은 이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사장이고요, 최근 삼성SDS가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란 계획을 밝히면서 삼성에버랜드의 IPO 가능성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KCC는 어제보다 5.17% 오른 59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59만9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이른바 에버랜드 효과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 같은데요. KCC는 지난 1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나타냈죠?

기자> 그렇습니다. KCC는 지난 9일 올 1분기 실적을 공시했는데요. 영업이익이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51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 늘어난 77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 호조는 건자재 사업 부문 이익성장 기대감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유통 채널 및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건자재 시장 회복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KCC의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투자증권도 “지난 달 리모델링 수직 증축 등이 본격 허용되면서 향후 건자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효율 등급제 도입 등으로 고 부가제품 위주의 실적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고, 원료 가격 안정 전망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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