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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에 수도권 서남지역 ‘함박웃음’

최종수정 2014.05.05 11:25 기사입력 2014.05.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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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설 수변상업시설 '라베니체'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설 수변상업시설 '라베니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개발호재에 목 말라왔던 수도권 서남권 부동산시장이 대형개발사업 호조로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서남권은 김포한강신도시,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로 인구가 증가했지만 기반시설 부족과 자족기능 결여로 판교와 동탄신도시 등 눈부신 개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다.

우선 상업시설 호재가 눈에 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한강물을 끌어 만든 김포 대수로변에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나 볼법한 수로형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LH 김포직할사업단 관계자는 “한강물을 끌어 만든 김포대수로변에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나 볼법한 수로변에 외식과 쇼핑이 가능한 수로형 상업시설 ‘라베니체’를 조성할 예정이다”며 “라베니체는 총 33필지가 수의계약 중이고 가격 또한 3.3㎡당 720만원 안팎으로 책정돼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라베니체’로 이름 지어진 수변상업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폭 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총 14만8663㎡의 면적에 조성된다. 신도시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라베니체의 가장 큰 매력은 수로와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이라는 점이다. 수로, 수로 변 산책로, 상업공간이 통합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향후 신도시의 중심지로 그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일찌감치 개발을 시작했던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인천 아시안게임이 임박하면서 대기업의 이주와 복합단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중 단연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이 눈길을 끈다. 롯데에 이어 현대까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에 뛰어들면서 대형사들의 송도 유통대전이 펼쳐지게 됐다. 여기에 연세대 글로벌캠퍼스의 본격 가동과 대기업들의 이주가 이어지면서 송도지역 집값은 전성기에 맞먹을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 서남부의 위치한 마곡지구는 최근 에쓰오일(S-OIL)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 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4만명, 유동인구 4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게 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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