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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현대상선, LNG사업부 매각 소식에 상승

최종수정 2014.04.30 18:15 기사입력 2014.04.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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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


앵커 - 오늘 현대그룹주들이 동반상승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호재가 있었습니까?
기자 - 네. 오늘 HMM 을 필두로 현대그룹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그룹주들은 현대상선이 액화천연가스, LNG 전용선 사업부문 매각이 임박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는데요. 현대상선은 어제보다 1.47%오른 1만350원을 기록했고요. 현대엘리베이는 2.7% 뛰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 현대상선은 IMM인베트스먼트와 LNG 전용선 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부채를 포함한 인수가격은 약 1조1000억원인데요. 정부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까지 인수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현대상선은 약 4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395%에서 약 70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 현대상선의 LNG사업부 매각이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현대증권의 매각만 남았다고 보면 되는데요.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주력회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3조2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의 금융자회사인 현대증권·현대저축은행·현대자산운용의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23일 KDB산업은행은 현대증권의 신속한 매각과 유동성 공급을 위해 신탁 방식을 활용해 2000억원의 대출을 신규로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지원은 신탁방식을 활용해 이뤄졌습니다.

KDB산업은행은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으로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의 일부인 14.9%를 신탁하고 2000억원의 자산담보대출을 통해 신규 자금을 지원합니다. 현대그룹이 LNG사업부 매각에 이어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의 매각도 연내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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