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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 해외 인세 수입 5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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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대형 출판사에서도 출간 예정

드래곤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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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의 대표 판타지 소설이자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됐던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1998년 출간, 황금가지)의 해외 인세 수입이 5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외로 수출된 성인 소설로서는 기록적인 수치이며, '드래곤 라자'는 올해 중국 대형 출판사에서도 출간 예정이다.

출판사 황금가지는 이영도 작가의 작품을 2003년부터 꾸준히 해외 수출을 준비했다. 황금가지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북경 도서전을 비롯한 주요 도서전에서 이영도 작가의 작품을 홍보했고, 주요 작품의 영문 샘플 북을 만들어 해외 출판사들에 배포했다. 중편소설 '오버 더 호라이즌'의 영문판은 아마존에 무료 도서로 런칭하고, 아이튠스에 무료 영문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서비스했다.
이후 일본과 대만, 중국 등에 차례로 이영도 작가 작품의 판권이 판매됐다. 2005년 일본에서 출간돼 총 50만부, 대만에서 2007년 출간돼 3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09년에는 대만에서 조앤 K. 롤링과 함께 '올해의 해외 인기 작가 20인'에 선정됐다.
후속작 '퓨처워커' 역시 2009년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출간돼 1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 '눈물을 마시는 새'와 '그림자 자국'이 대만과 계약돼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드래곤 라자'는 1998년 출간돼 한국에 판타지 문학의 붐을 주도했으며, 지금까지 국내누적 판매 130만 부를 넘었다. 이미 게임, 만화,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돼 원소스 멀티유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어 그 해 2억 이상의 순매출을 올렸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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