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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셀트리온, 램시마 日진출 기대감 '들썩'

최종수정 2014.04.26 08:46 기사입력 2014.04.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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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4월24일 아시아경제 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팍스TV 전필수 기자]앵커 - 다음 소식은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입니다. 일본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반짝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 네 오늘 셀트리온은 장 초반 4.68%까지 상승했었는데요. 셀트리온의 류머티즘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램시마가 일본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개장전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붙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0.1% 내린 4만8000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어제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류머티즘학회(JCR)에서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최종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품목허가를 얻기 위해 지난 1년간 일본에서 가교임상시험을 시행해 왔는데요, 그 결과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과 유효성, 안전성을 갖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결과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판매허가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램시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오는 9월께 최종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 바이오시밀러라면 복제의약품을 가리키는데요, 복제품인데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낸다면 말이지요?

기자 - 네 어제 학회에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다케우치 쓰토무 게이오대 류머티즘 내과교수는 “램시마와 오리지널이 통계적으로 동등한 수준의 약효를 보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도 탈락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중 30주 시점에 약물 반응이 좋은 환자 비율은 램시마 사용군 36%, 오리지널약 사용군 35.3%를 나타냈습니다. 수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것이지요.

앵커 - 일본 시장이라면 굉장히 큰 의약품 시장이지요?

기자 - 네 일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류머티즘 항체의약품 시장인데요, 지난해 시장 규모는 2조원에 달했습니다. 다케우치 교수는 “램시마는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는 점 등이 일본에서 초기에 안착하는 데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건강보험 재정이 압박을 받으며 2007년부터 제네릭(복제약)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8년까지 제네릭 의약품 사용비율을 60%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어서 셀트리온 램시마의 판매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 셀트리온은 지난달에는 유럽에서 실적을 거뒀는데 1개월 만에 일본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네요.

기자 - 네 지난달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제약사와 잇따라 판권 계약을 맺으며 시장 진입을 가속화했습니다. 셀트리온 램시마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먼디파마, 컨파마, 바이오가랑 등 유럽의 대형 제약사 3개와 램시마에 대한 판매 계약을 맺은 것인데요.

램시마는 이들을 유통 파트너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3개 파트너사는 시장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000억원 가량의 램시마 물량을 인수했습니다.

이밖에도 램시마는 지난 1월 노르웨이에서 국가입찰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선정됐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독려하기 위한 국가주도 임상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노르웨이, 핀란드, 포르투갈, 헝가리 등 EU지역 18개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내년 1분기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 시장이 추가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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