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씨가 정치인인 것으로 밝혀져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송정근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진도실내체육관에 나타나 실종자 가족들에게 자신을 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목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단상에 서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송 씨는 사고 당시 안산시 제 4선거구에 출마하려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정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정근, 무슨 의도냐" "송정근, 실종자 가족들을 우롱했다" "송정근,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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