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 침몰]기상악화로 구조작업 난항…가족들 망연자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인 해경은 17일 오후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상청이 사고해역 인근에 파견한 관측선박 '기상1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세월호가 위치한 지점에 강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은 초속 8m이며 파고는 0.8m다.

해경은 이날 새벽 날이 밝으면서 UDT 등 특공대 잠수부와 민간 잠수부를 동원해 사고해역에서 선체 내부 접근을 시도했지만 기상악화와 조류로 인해 진입에 난항을 겪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고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선체진입에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공기주입도 하지 못했다.
수색 잠정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복항 등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수색활동이 재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인 내일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