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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테마주 들썩

최종수정 2014.04.11 14:29 기사입력 2014.04.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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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황우석 박사 또 대박 터트리나= 황우석 박사의 등장에 또 한 번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8일 홈캐스트 는 황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 등 18명을 대상으로 2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홈캐스트에 4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바이온은 이 회사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따라 홈캐스트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황제의 증시 입성이라며 환호성을 터트리는 의견과 작전주이니 조심하라는 경고가 대립하고 있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팍스넷 종목토론실에서 아이디 '아싸***'은 “2014 초대박 블록버스터, 왕의 귀환 황 박사님의 증시 입성을 환영합니다”, '삶의***'은 “명실상부 홈캐스트, 바이온이란 회사로 거듭나서 제2의 독일 바이른 같은 제약회사가 되소서” 등 황 박사의 파워를 기대하며 추종하는 분위기다.

'천사의***'은 “3자 배정에다 황우석까지 좋지만 3자 배정은 철회할 수도 있다는 것과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승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 염두에 두세요”라며 기대와 충고를 잊지 않았다.

반면 'Dd***'은 과거 황 박사의 거짓 논문 발표에 불만을 토하며 “도둑 등장에 이렇듯 환호라니.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또 무슨 짓을 하려는지 참을 수가 없다”며 강한 견제 의견을 피력했고, '테마****'는 “작전주구만. 이런 주식 하다가는 집안 말아먹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결론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에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개인투자자, KT 주가 상승 대규모 구조조정 효과 반갑지 않다= KT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반기기보다는 쓴소리를 내고 있다.

'개미투***'는 “직원 정리해서 호재는 이 주식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반대로 성장성도 없고 안 좋다”며 쓴 소리를 냈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구조조정에 따른 주가 상승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구조조정에 나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기업들의 주가를 보더라도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km***'는 “인력 구조조정은 끝이 아닌 변화의 시작이다.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구상이 이뤄져야 하고, 부동산 개발·임대·매각을 집중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구조조정을 가치상승을 위한 첫 단추로 삼고 이후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익수 기자 iskim2002@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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