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10월까지 아파트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열어… 윤학원, 금난새 예술감독 지휘·해설
2011년부터 시작된 음악회는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고, 주민간 소통과 이해로 갈등없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도 오는18일 남동구 서창동 LH 11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총 6회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첫 무대는 윤학원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시립합창단 공연으로 꾸며진다.
시립합창단은 4월 첫 무대를 시작으로 5월과 9월에 공연을 하게 되며 6, 7월에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교향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 10월에는 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 공연이 선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정착해가고 입주민들 또한 음악회를 통해 이웃간에 따뜻한 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