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한 양천구 신정동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92가구 모집에 총 183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자격조건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결혼 5년 이내이면서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였지만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젊은 신혼부부들이 입주대상자라는 점을 고려해 보육시설(172.71㎡)과 어린이놀이터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신정동 공공주택은 기존 시유지 2569㎡에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한 현상설계 당선작으로 건립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원칙에 따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딪는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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