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美, 세계적인 저주와 규탄의 대상…인권문제 여론화 해 간섭 구실 얻어보자는 것"
노동신문은 이날 '규탄배격 당하는 인권재판관의 가련한 몰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얼마 전 미국이 또다시 그 누가 인정도 하지 않는 '세계인권보고서'라는 것을 발표해 세계적인 저주와 규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다른 국가, 민족의 분열을 꾀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인권문제를 계속 여론화해 해당 나라의 영상(이미지)을 깎아내리고 간섭의 구실을 얻어보자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인권모략 소동으로 그 무엇인가를 얻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라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결과)를 미국 자신이 뒤집어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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