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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中 은행-부동산 부정적…BBC 선호”

최종수정 2014.03.17 14:40 기사입력 2014.03.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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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보도팀] BoA메릴린치증권이 위안화 변동폭 확대와 관련, 은행과 부동산개발업체에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싱가포르의 관리변동환율제(BBC)를 선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oA메릴린치의 중국 전략가 데이비드 쿠이는 거대 외환보유고 등에 힘입어 위안화의 단기적 절하폭이 크지 않겠으나 과잉설비투자 이슈 등이 위안화 약세를 떠올리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이는 “거시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돼 다소 우려스럽다”고 지적하고“H지수의 8900레벨 테스트라는 단기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 부동산개발, 건설업종에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수입업자와 해외채무 비중이 높은 정유산업에도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구리 등 원자재 캐리-트레이드의 청산을 자극할 수 있으며 중국인의 해외여행과 명품구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나 수출업체와 마카오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루 팅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나타난 인터뱅크 금리 하락과 위안화 약세는 고금리-핫머니-고위안이라는 딜레마를 해결하기위한 당국의 움직임이다”고 분석했다.
거의 균형환율에 도달해 있어 단기적으로 상승·하락 가능성 모두 크지 않다고 진단.

시장환율 체제의 중간 단계로 무역가중환율에 의한 바스켓 페그제를 도입하고 싱가포르의 관리변동형환율제 BBC(Basket,Band and Crawl) 형태를 선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을 중시하는 현 정치지도자 체제하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루 팅은 “위안화 환율이 다소 변동하더라도 4조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와 인하 잠재폭이 충분한 지준율(20%), 67%에 불과한 예대율 등에 힘입어 큰 우려를 발생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통화당국이 자본유출 위험이 은행간 유동성을 훼손할 경우 지준율 인하와 채권매입등 방식으로 개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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