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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융합기술발전전략 확정…"고성장·스마트 5대기술 5년내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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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 원천기술 개발과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범부처 국가 융합기술 발전전략을 3일 발표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돼 지난 27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해 확정된 국가융합기술 발전전략은 고성장스마트 기술, 미래융합기술, 건강한 삶, 지속가능한 생활, 걱정 없는 안심사회를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을 의미하는 '5대 기술·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이를 5년내 구현하기 위한 5대 전략, 21개 범부처 추진과제를 담았다.
융합기술은 지난해 8월 확정된 과학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의 120개 전략기술 중에서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융합형콘텐츠, 스마트자동차, 융합서비스로봇, 차세대다기능소재, 건강관리서비스, 유전체정보이용 및 신약개발, 신체기능복원 및 재활, 온실가스 저감 및 관리, 오염물질 제어 및 처리 기술, 신재생에너지, 식량자원보존 및 식품안전성평가, 재난재해예측대응 등을 선정했으며, 이에 대한 국내 기술수준, 5년 후 기술 수준 목표, 세부 기술, R&D 주도 주체 등에 대한 분석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성장을 견인할 유망 융합원천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단기간에 개발·사업화가 가능한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이종기술간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제품 개발, 미래전 대비를 위한 민군 겸용기술 개발과 민간기술의 군용 활용 확대, R&D 전문관리기관의 기능 강화, 농수축산업·관광 등에 융합기술을 접목 등이 추진된다.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융합기술연구로는 ‘창조경제 포털’ 등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형 R&D 과제 발굴, 질병·물부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온실가스·황사·미세먼지·적조·나노안전성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등이 추진되며 관련 법·제도·인프라의 일괄 개선도 모색한다.
또 인문학과 과학기술과의 융합을 확대하기 위해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관점을 반영한 창의적 융합기술개발 지원, 경제·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공동연구, 융합기술영향평가제도 도입 등이 추진된다.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4만6000명 수준의 인력이 집중 육성되며, 융합인재교육(STEAM)·미래형 과학교실·융합영재교육원·융합영재고등학교 등도 신설된다.

더불어 융합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부처간 융합 관련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융합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융합정책을 선도하고 범부처 협의회를 지원할 융합연구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융합연구정책센터(KIST)도 적극 육성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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