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대상...28일까지 주택과에 접수
현재 용산 지역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총 107개 단지 2만9402가구에 달할 정도로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 형태다.
하수도,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주택 내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물론 자체적으로 추진하려는 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주민 공모’와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경우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 도로·보안등의 보수와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증설, 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이외도 주민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사업 공모’를 추진, ‘문화예술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비’도 지원한다.
‘커뮤니티 사업 공모’는 단지 내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이웃 간 소통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열린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민 화합을 위한 각종 축제, 동아리, 문화행사와 관련된 사업이라면 모두 해당되며 텃밭 가꾸기, 벽화 등 주거환경개선 분야와 각종 건강, 운동, 여가분야 등도 포함된다.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등 적정여부를 판단하여 선발한다.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은 주택 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려는 커뮤니티 사업에 있어 2개 프로그램을 선정, 매달 15만원 강사 수당을 지원한다.
3가지 지원 사업 모두 오는 28일까지 주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4월 초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중순에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4월28일 지원금 교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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