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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의 도시 여수, 연안정비 통해 아름다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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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을 연출해 바다위에 비춰지는 야경이 아름다운 소호동 해안도로.

LED조명을 연출해 바다위에 비춰지는 야경이 아름다운 소호동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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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미항의 도시로써 연안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해일·태풍 등 자연재해 및 해안침식으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기 위한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검은모래 해변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근래 심각한 모래유실로 황폐화되어 가는 만흥지구 만성리 일대 연안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전개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비 243억원을 투입, 방파제의 일종인 200m 길이 잠제 1기와 257m의 도류제 등을 조성하고, 600m의 호안보강 작업 등을 2016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준공 이후에도 시는 모래유실 여부를 지속 관찰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2018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만성리 연안정비 사업에 당초 계획대로 3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다.
여수밤바다에 비치는 야간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소호동 해안도로에 대해서도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소호동 회센터부터 소호요트경기장까지 거리에 5600㎡의 광장 2곳과 해변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청정 가막만을 터전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화양면 안포리 일원 안포2지구 연안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해안침식 예방공사와 길이 400m의 어장 진입로를 내년까지 개설할 계획으로,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7월 착공에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4대 미항의 이미지와 걸맞도록 아름다우면서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연안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사업이 공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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