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보행전용거리 행사 아이디어를 모집해 월별로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직접 공연?전시를 하거나, 재미있는 행사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홈페이지(http://traffic.seoul.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외에도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j.ped.street)을 통해 각종 행사 정보확인은 물론 직접 개선점이나 프로그램 제안도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2년 9월 부터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세종문화회관 측 도로)까지 55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지정하고 시민참여행사를 운영해 왔다.
올해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1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3~10월까지 매월 1·3주 일요일에 2회 운영하며, 11월 이후는 날씨 등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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