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다음달 1일부터 열차 8량으로 늘려…운행횟수·간격 등 운행체계 손질, 혼잡도 14%P↓
코레일은 24일 분당선 수원구간 개통 및 남한강 자전거길 등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3월1일부터 차내 혼잡도를 덜기 위해 6량과 8량으로 섞어 운행되던 중앙선 전동열차 편성을 모두 8량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전동열차의 차량 수 증가에 따라 하루 운행횟수는 193회에서 176회로, 시간간격은 7.5분에서 8.6분으로 바뀐다.
중앙선 전동열차의 1편성 수송량은 7488명에서 8792명으로 17.4% 늘어 열차 안의 혼잡도는 174%에서 160%로 14%포인트 준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열차편성 및 열차운행체계 개편은 열차 이용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며 “안전하고 편한 기차를 탈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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