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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검사 강화

최종수정 2014.02.19 11:47 기사입력 2014.02.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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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직속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에 ‘식품안전 분석실’을 개소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증검사와 방사능 현장검사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과 11개 지역교육청은 20일 진행되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당일 검사결과 통보가 가능한 잔류농약 검증·정밀 검사와 방사능 현장검사, 학교급식 식품접촉표면(칼, 도마, 식판) 미생물 검사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로 하는 잔류농약 검증검사는 8998건으로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검사 건 수인 544건의 17배에 달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식재료 안전성 검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해 권역별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 공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학교보건진흥원과 덕성여대가 잔류농약 검증검사를 실시하며 부적합 시 서울대학교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또한 잔류농약 검증검사 판정기준을 양성기준 저해율 50%이상에서 26%이상으로 강화해 저해율 26%이상이면 지역교육청 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저해율이 50%이상이면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존재할 가능성이 높음’의 의미이며, 저해율이 26~49%인 경우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 존재’한다는 의미이므로 판정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정밀검사 결과가 부적합하다고 나오게 되면 학교는 납품업체에 부적합 사실을 알리고 생산자와의 거래를 중단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잔류농약 검증검사 외에도 잔류농약 정밀검사 500건, 방사능 현장검사 630건, 학교급식 식품접촉표면 미생물 검사 7209건(1천215개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스템 적용 확인 검증검사 2928건(122개교), 식중독균 검사 시료채취 1386건(77개교) 등 총 2만732건을 연중 시행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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