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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클로즈업]티플랙스 “900여개 거래처 확보..신 공장 가동으로 효율성 더해”(종합)

최종수정 2014.02.13 17:50 기사입력 2014.0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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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하루에 2군데씩 인사를 다녀도 1년 안에 거래처를 다 못 갑니다. 이 같은 탄탄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신 공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올해 생산량을 15% 확대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 업체인 티플랙스 구희찬 부사장은 13일 “반도체와 조선·원자력 설비 등 거의 모든 산업 군에서 900여 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티플랙스 영업 현황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 산업의 명암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다양한 거래처를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및 단납기 기조를 이어온 티플랙스는 1991년 설립 이후 22년 간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해 11월 경기도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단지 내에 문을 연 신 공장을 본격 가동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 공장 규모는 5만5556㎡(구 1만6805평)로 기존 제1(봉강)·2(후판) 공장을 합친 면적의 2배에 달한다. 경기 안산과 충남 당진에 떨어져 있던 제 1·2 공장 뿐 아니라 특수금속 사업을 하는 자회사 티플랙스엠텍을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고 공장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관 제작 강화를 위해 가공성을 향상시키는 표면 처리 공정과 압연·압축을 통해 반제품을 작업하는 드로잉 공정을 새로 추가했다.
구 부사장은 “신 공장은 생산 시스템을 통합·압축해 제작 공정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며 “고객 주문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봉강·후판 등 주요 부품들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생산량을 15% 이상 확대해 지난 해 단가 하락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를 만회할 뿐 아니라 2008~2010년의 가파른 성장세를 재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티플랙스가 재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출 확대를 위해 각 사업 군별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봉강 부문은 최근 해양플랜트 등 다수의 산업 군에서 고품질 신 강종 개발 요구가 많아 강종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하나의 강종 군에서도 경도나 화학 성분에 따라 제품이 수 백 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고객 구미에 딱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수금속 사업은 기존 소재 중심에서 완제품 공급으로 무게추가 옮겨가고 있는 만큼 제작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티플랙스 주식 86만여 주를 취득해 약 5%의 지분을 확보한 손명완 세광 대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입 입장이다.

구 부사장은 “회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있다는 건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주주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회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에는 공장 신축에 집중하다 보니 IR 개최가 힘들었지만 올해는 회사에 관심 있는 투자자 분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대표는 “티플랙스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현재 1천 원대 중반인 주가가 6천 원 선까지는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2월 13일자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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