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인강학교 동북초등학교 에코스쿨 조성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인강학교와 동북초등학교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생태거점화를 추진한다.
도봉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코스쿨 대상지 공개모집을 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 결과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실현가능성이 큰 서울인강학교와 동북초등학교가 대상지로 우선 선정됐다.
옥상녹화는 1㎡ 늘어날 때마다 냉·난방에너지 비용 1만8171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녹화지보다 평균습도도 3.1% 정도 높게 나타나 학생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학생들이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신나고 흥미로운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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