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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절벽 10년' 대비하는 실버마켓 뜬다

최종수정 2014.02.02 08:39 기사입력 2014.0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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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효성 해링턴타워 투시도

당산역 효성 해링턴타워 투시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50대 초반에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하는 금융상품들이 인기다. 노후대비 시장을 일컫는 '실버마켓'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은퇴와 연금수령 기간(61세~65세) 사이 소득절벽 10년에 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평균 퇴직연령은 53세(통계청, 2012)로, 유럽의 평균인 61.8세보다 9년이나 앞선다. 이들이 1차 노후생계수단인 국민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은퇴 후 10여 년을 기다려야 한다. 여기에 기대수명까지 늘어나 은퇴를 앞둔 세대들은 물론 노후에 대비하려는 이들도 분주히 투자처를 찾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령친화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고령친화 금융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0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6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앞으로도 노후를 대비하는 세대들의 '실버마켓' 규모는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매달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과 예?적금의 기능에 은퇴를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의 노후 대비 투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투자하려는 상품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따져본 후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입지와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을 고려해 투자하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산역 일대에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자들 중 40대가 27%, 50대 이상이 52%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대비 투자를 위한 계약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직접 방문하여 예상 수익률과 일대 상권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효성,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 효성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서 불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역까지 약 3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14분, 신논현역까지 17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지하 4~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23~28㎡ 734실로 구성됐다. 현재 전용 28㎡의 경우 계약이 마감됐고 23~26㎡ 물량 역시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D1-3블록 일대에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계약자 중 40대 이상이 71%다. 단지 내에 롯데아울렛?롯데시네마와 디지털 파크 등의 판매시설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과 인접해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 8~지상 17층, 전용면적 22~42㎡로 구성되며 1712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포스코건설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 최근 GCF, 코오롱글로벌, ADT Caps 등 글로벌 대기업의 입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센투몰’을 분양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는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대형 오피스 시설과 인접해 기업 이전에 따른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지상 1~3층, 3개동 규모로 총 점포 수는 200실이다.

◆힘찬건설 '마곡지구 헤리움' 상가= (주)힘찬건설이 서울 강서구 방화동 마곡지구 상업용지 B-3블록에 '마곡지구 헤리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지상 14층, 총 점포수 45개, 연면적 2만5721㎡ 규모로 1층 근린생활서비스, 의료, 카페, 음식점 등, 2층 미용, 뷰티, 근린오락, 음식점 등, 3층 오피스, 학원, 병원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층 2700~3900만원대다. 마곡지구에는 글로벌 선도 38개 기업(LG, 롯데, 코오롱,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등)이 들어서고 기업 종사자 18만명으로 추산돼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보타닉파크 등 면적의 약 20%가 녹지인 에코시티로 조성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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