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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가격공시]세종시,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 1위…전년비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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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올해 단독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세종시로 19.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 평균(3.53%)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세종시는 청사 이전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택 수요 증가로 공시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서 울산 동구(16.02%), 경북 울릉군(12%), 울산 중구(9.83%), 경남 거제시(9.55%)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가구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 표준단독주택은 총 400만가구의 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삼아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표본이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3.53%로 전년도 상승률 2.48%에 비해 상승폭이 1.05%포인트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남권, 세종시 중심으로 전국 평균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수도권 및 광주·전남권을 비롯한 여타 지역은 대체로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 상승률이 최고인 지역은 세종시로 19.18%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울산 동구(16.02%), 경북 울릉군(12%), 울산 중구(9.83%), 경남 거제시(9.55%) 순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청사 이전에 따른 고속국도 공사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택 수요 증가로 공시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 동구는 인구 및 세대수의 증가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와 울산대교의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진행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경북 울릉군은 관광인프라의 구축과 관광객 수 급증이 주택수요 증가로 이어져 주택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 중구는 다가구 신축, 우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진행, 혁신도시내 상업용지 분양,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상승세를 이끌어 냈다.

경남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조성, 사곡-거제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으로 주택가격 상승했다.

한편 충남 계룡시(-0.10%)와 경기 과천시(-0.06%)는 전국 시·군·구 중 유일하게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수도권 4만3248가구, 광역시 2만7800가구, 시ㆍ군 11만8952가구로 총 19만가구다. 이중 단독주택 16만48130가구, 다가구주택 1만9146가구, 복합주택 5929가구, 다중주택 102가구, 기타 10가구다.

올해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ㆍ군ㆍ구 민원실에서 29일부터 2월28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격공시는 4월 말 이뤄진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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