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이 도입한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의 일종으로 일반 복강경과 같이 환자의 몸에 4~5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한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이 환자의 몸속에 들어가는데, 일반 복강경 수술과 달리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외부 조정석에 앉아 3차원 영상을 보여 수술을 원격조작한다.
한편 차병원은 1988년 2월 대한민국 최초로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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